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? – 한글 창제와 반포일의 역사
작성일: 2025년 5월 10일
한글날의 기원: 훈민정음 반포일
한글날은 1446년 10월 9일, 조선 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이 반포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. 훈민정음은 ‘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’라는 뜻으로, 세종대왕이 창제하여 국민에게 널리 사용하도록 한 문자 체계입니다.

한글 창제는 언제였을까?
세종대왕은 1443년 겨울, 기존의 한자를 배우기 어려운 백성들을 위해 새로운 문자 체계를 구상했습니다. 그리고 집현전 학자들의 협력 아래 1446년 9월 훈민정음을 완성하고, 10월 9일에 반포하게 됩니다.
연도 | 사건 |
---|---|
1443년 | 훈민정음 창제 착수 (세종 25년) |
1446년 9월 | 훈민정음 완성 |
1446년 10월 9일 | 훈민정음 반포 |
1926년 | 가갸날로 첫 제정 (조선어연구회) |
1945년 | ‘한글날’로 명칭 변경 |
1970년 | 공휴일 지정 |
한글날이 10월 9일인 이유
훈민정음의 반포일인 1446년 음력 9월 상한(上澣)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가 10월 9일입니다.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45년 광복 후 ‘한글날’이라는 명칭이 공식화되었고,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.


한글날의 의의와 현대적 의미
한글날은 단순히 문자 탄생을 기리는 날이 아닙니다. 국민 모두가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는 점에서, 민주주의와 평등의 상징이기도 합니다. 세계에서도 국가가 국민을 위해 창제한 문자는 한글이 유일하며, 이는 유네스코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
정리: 한글날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
- 한글박물관이나 훈민정음 기념관 방문
- 아이들과 함께 한글 쓰기 체험
- 한글 서체 전시 관람
- 고마운 말, 아름다운 말 써보기 캠페인 참여